[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미국인들의 큰 명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캘리포니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각)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 바이러스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몇주가 급증세를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통행금지령은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밤 10시 이후 사교모임 등 비필수 활동은 모두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에서도 캘리포니아와 동일하게 통금시간 명령이 발표되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가 25만명이 돌파했다. 이에 미 보건당국은 12월안에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긴급 사용신청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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