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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도 코로나 확산 "완전히 통제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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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도 코로나 확산 "완전히 통제 불능"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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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 아벨 메일 디야에서 헌병대의 곁을 지나는 원주민 야노마미인들 ⓒAFPBBNews
브라질 코로 아벨 메일 디야에서 헌병대의 곁을 지나는 원주민 야노마미인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아마존(Amazon)의 열대 우림에 사는 원주민 야노마미(Yanomami)의 거류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다. 

원주민 권리 옹호 단체가 19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감염자 수가 3개월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세기 중반까지 문명과 단절된 생활을 보내고 있었던 야노마미는 아마존 열대 우림에 사는 다른 모든 원주민과 마찬가지로 외부 질병에 노출 된 적이 거의 없었다. 단, 1970년대에는 홍역이나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받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야노마미 보호 구역에서 확인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8월에 335명이었으나 10월에는 1,202명으로 급증했다. 

사망자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를 포함해 모두 23명에 이른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야노마미 거류지 감염자 1050명, 사망자 9명으로 발표했다. 야노마미 거류지에서는 4월 첫 감염자와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원주민 마을에서 사회적 거리 확보는 불가능하고 야노마미와 원주민 에쿠아나(Ye'kuana)는 서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약 2만 7,000명이 사는 거류지에서는 인구의 3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약 1만명이 신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상황은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주민 권리 옹호 단체는 야노마미 거류지에 신종 바이러스를 가져온 것은 위법 금공급자라고 주장하고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극우당인 쟈이루 보루소나로(Jair Bolsonaro) 대통령을 비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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