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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금탑 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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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금탑 산업훈장’ 수훈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11.1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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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 대한민국 과일 우수성 널리 알려
(왼쪽부터)문재인 대통령,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사진=충북농협]
(왼쪽부터)문재인 대통령,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사진=충북농협]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겸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이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산업분야 최고상인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수상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시상식과 오찬을 겸해 가졌다.

2003년부터 5선의 조합장직을 수행하며 지금도 직접 과수농사를 지으며 농심을 헤아리고, 투명하고 건실하게 초심을 되새기며 협동조합을 일궈왔다.

박철선 조합장은 재배면적 증가, 수입농산물 유입 등 활력을 잃어가는 과수농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7년부터 두바이, 대만,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힘써와 매년 70만 달러 이상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특히, 2011년에는 사과 수출 불모지였던 미국 시장에 충북원예농협이 유일하게 수출 검역을 통과, 지금까지 총 300여톤을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철탑산업훈장, 2009년 우수경영인상 (농협중앙회장), 2012년 충청북도 도민 대상.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농협중앙회장)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수농업인이자 조합장으로 인정을 받아 2009년부터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2012년 전국사과연합회장을 맡았다.

이후 과수농가의 숙원사항인 2등급 과일의 상품화를 위한 과채류 가공공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HACCP인증을 완료해 저가품 및 손상품에 대한 새로운 판로를 열어갔다.

또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에 힘써 9회째를 맞는 2019년까지 경기도 킨텍스에 23만명의 소비자가 몰려 우리 과일의 달콤함에 매료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4,000여 충북원예농협 조합원과 20만 과수농업인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그동안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준 농업인들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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