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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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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1.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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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11일, 기획조정실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최근 5년간 전북도가 도내 대학에 지원한 예산 현황을 보면, 전북대 39.8%, 전주대 22%, 원광대 16%. 우석대 7.2%, 군산대 4.1% 등으로 도비 지원에 있어 형평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일부 특정 대학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SK의 새만금 투자는 전라북도가 빅데이터 밸리를 추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이므로 세계적인 IT기업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정비 및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전라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타 시도를 벤치마킹 하여 재난문자를 통해 우리 전라북도 관광정보 및 세계잼버리대회 등 주요사업 등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도민들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리기 위해서는 서부내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국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에 포함시키는 등 관련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인구정책 내실화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전라북도를 떠나지 않게 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수료 무료 추진 등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내년 3월 내부적 조직진단을 마무리하여 조직개편을 추진할 텐데, 도내 인구감소 추세와 조직 성과 분석을 종합적으로 실시하여 그에 알맞는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의 국회 현장대응 노력에 아쉬움을 표시하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실국장 등 간부공부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수시로 국회 출장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위한 대응을 당부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400여 개의 중앙정부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지방이양 사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도 전라북도에서는 이에 대한 사전 준비가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절한 대응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도 차원의 선제적인 역할 정립을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내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중점확보 대상사업 70개 중 동부권 지역을 위한 예산 및 사업이 미비함을 지적하며, 국가예산이 여러 시군에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 출연기관인 전북연구원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사업을 힘들게 발굴하더라도 담당부서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해 사업실현으로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발굴된 참신한 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확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여건 조성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공공의대 설립,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현대중공업 조선소 재가동,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등 전북도 현안 사업 진행사항을 면밀히 살펴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설장비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 군산현대중공업 조선소 재가동 등 전북 몫을 찾기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무주군의 경우 막대한 국비예산을 반납하게 될 처지에 놓였음에도 이러한 상황이 초래될 때까지 무주군과 전북도의 해결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북도에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여 보고할 것을 주문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 시 사업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상시적으로 빈틈없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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