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충청대학교 등 도내 3개 전문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진학선도형사업단'(단장 충청대 최규일 교수)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바리스타 및 로스트 과정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후진학선도형사업단'은 충청대학교가 선도대학으로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2일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평생직업교육관 바리스타 전용실습실에서 창업실무를 위한 1일 창업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창업인큐베이터 과정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충청대 과정 이수자들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충북보건과학대 과정 이수자들이 각각 참여했다.

이날 과정에서는 수강생이 메뉴를 선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 시연 실습을 하고 바리스타 강사와 창업전문가의 시음평가도 진행됐다.

또한 커피 창업 및 교육 컨설팅업체 대표의 창업컨설팅 특강도 진행됐다.

최규일 단장은 “창업인큐베이팅 과정은 창업에 앞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커피 판매 등을 진행한 후 문제점을 개선해 실제 창업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모의창업 과정”이라며, “사업단의 대표 사업으로서 컨소시엄 대학들이 공동운영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후진학선도형사업단은 오는 30일에는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제빵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창업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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