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계절성 인플루엔자, 즉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쓰는 진풍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최근 일주일 사이 사망자가 4명 발생(연관성 조사중)한 가운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2020년 경산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 접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사항을 안내했다.
경산시에서 올해 국가지원사업으로 무료로 4가 백신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에서 만18세) 26,988명, 임신부(임신사실 확인 서류 제시) 1399명, 어르신(만 62세 이상, 58년 12.31이전 출쟁자) 54,241명으로 총113,490명을 대상자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경산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122개소,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63개소, 어린이(만13세 이상 18세 미만) 76개소, 임신부 38개소, 어르신 117개소 이다.
경산보건소에서는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대상별 접종 기간과 접종장소(위탁의료기관)를 확인하고 준비물을 챙겨 의료기관 방분전 사전 문의를 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62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어린이는 생후 6개월 이상 만12세 이하는 지난달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만13세 이상 18세 미만은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가능하며 아기수첩 또는 청소년증(미성년자 보호자 동행 필수)을 지참해야 한다. 임산부는 지난 9월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보건당국이 국가 조달 백신의 입찰 및 유통과정에서의 백신의 상온 노출 사태로 인해 백신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백신 보유량이 의료기관 마다 다르다. 또한 의사 1인당 100명까지만 접종 가능하니 보건소 및 병·의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안 소장은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철저한 예진과 접종 후 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 확인, 연령별 접종 시기 준수 및 안전한 백신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10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