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6일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추가 경제 대책의 협의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뒤 의회에서 제한적인 경기부양책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협의 중지의 결정에 대한 개인이나 기업용의 지원책이 한층 더 늦는 것부터 여러방면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투표까지 1개월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열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방향 전환을 강요당한 형국이다.
트럼프씨는 같은 날 트위터(Twitter)에서 포괄적인 경제대책을 둘러싼 야당인 민주당과의 협의의 중지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도 11월 3일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보수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에서도 반발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의회에서 항공산업 지원과 개인 현금 지급을 제공하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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