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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추석 연휴 후 방역 긴장감 이완되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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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추석 연휴 후 방역 긴장감 이완되면 곤란"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10.0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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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
사진=국무조정실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특별방역기간이 아직 일주일 남짓 남았으며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하기 위한 중대한 길목에서 방역관리에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특히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자칫 긴장감이 느슨해지거나 방역관리가 이완되어서는 곤란하다"면서 "최근 확진자 발생동향이 두자릿수로 나타남에 따라 안일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주는 다수 부처가 국정감사 대비로 방역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에게 상황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50명 내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66.5명으로 이전 2주간의 121명에 비해 크게 감소(54.5명)했다.

다만 연휴 기간의 검사량 감소 영향과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 시기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반은 되어야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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