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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아, 현대, 혼다, 아우디 등 8개사 8만 3555대 결함시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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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아, 현대, 혼다, 아우디 등 8개사 8만 3555대 결함시정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9.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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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화창상사㈜,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36개 차종 8만 3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 한다고 2일 밝혔다.

첫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E 220 d 등 10개 차종 4만 3757대는 전기 버스바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전원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②C 200 등 4개 차종 40대는 터보차저 오일호스의 장착 불량으로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둘째,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①K5(DL3) 등 2개 차종 2만 3522대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②싼타페(TM PE) 2099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 작동 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4일부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ODYSSEY 2424대는 슬라이딩 도어 걸쇠장치 내 부품(케이블)의 방수처리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동결되어 주행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가능성, ②1755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에 금(크랙)이 발생하여 그 틈으로 물이 침투되고, 이로 인해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③ODYSSEY 등 2개 차종 3767대는 계기판의 통신 네트워크 불량으로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 ④3098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 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8 4.0 TFSI LWB qu 등 7개 차종 981대는 엔진룸 밀봉을 위해 장착된 고무재(seal)가 엔진룸 열에 의해 변형(고정력 약화)이 되고, 이로 인해 해당 부품이 제 위치에서 이탈되어 엔진룸 내 부품을 파손시킬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G310R 등 4개 이륜 차종 1405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내구성 부족으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②G400GT 등 2개 이륜 차종 574대는 가속케이블 내 배수 불량으로 겨울철 등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동결되어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월 25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섯째,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 SCOUT 등 3개 이륜 차종 11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과정에서 브레이크 호스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어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오는 4일부터 화창상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Tiger 900 GT Pro 등 3개 이륜 차종 14대는 후부반사기의 고정 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야간 주행 시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가 해당 차량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0일부터 ㈜바이크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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