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대무협, 회장 최종표)와 천연화장품 기업인 ㈜또르르(대표이사 윤길영)가 무예ㆍ체육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 ‘무향(武香)’ 공동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8월 25일 대전 대덕구 문평서로에 위치한 (주)또르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무협 최종표 회장, 김의환 고문, 임기옥 고문, 임성묵 상임부회장, 김형룡 사무총장, 강용준 감사, 임종상 대외협력위원장, 유성원 이사, 오현경 여성위원과 ㈜또르르 윤길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무예, 체육인 전용브랜드 ‘무향(武香)’의 런칭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무예인의 자긍심 고취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눈꽃송이’ 작가로 유명한 남재 임기옥 고문은 '武香: 무인의 향기, 靝祥雲雧(천상운집) 푸른하늘의 상서러운 기운이 구름같이 모여라!'라는 서예 작품을 선물 하면서 "양 단체가 업무협약을 한 오늘이 칠월 칠석인 만큼 견우와 직녀의 만남"이라고 비유하며 서로간 간절한 만남이라고 축하의 덕담을 보내기도 했다.
(주)또르르 윤길영 대표는 “저희 회사는 천연 원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면에서 무예인의 정신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무향(武香)’을 최고의 제품이자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무협 최종표 회장은 “남성전용 화장품들은 많이 만들어졌지만, 활동양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무예, 체육인들의 전용 화장품이 없었다. 이번 ‘무향(武香)’ 런칭이 무예, 체육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화장품산업과 무예산업이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또르르는 오는 11월 ‘무향(武香)’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