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적극적인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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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적극적인 협조 당부”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8.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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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 최영조 시장은 25일 오전 11시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하여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최영조 시장은 “그동안 방역지침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주말 3일 연속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경산시에서도 25일 오전 8시 기준 전일대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9일 이후 광화문 집회 참석자 및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저지에 힘쓰고 있다.

아직까지는 지난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그 가족에 한해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와 확진되고 그 가족들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발생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과 ‘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등 행정집행명령을 발동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실내 50인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권고되며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부문인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과, 백천사회복지관 등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휴관 ▲지난 7월 27일부터 재개관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와 인원 제한하여 운영을 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대부분의 도서관, 생활체육관, 체육공원내 체육시설 등은 휴관에 들어갔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위험도가 높은 클럽, 룸살동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3종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운영, 발열체크 등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되고 있다. 이외 다중이용시설 중 예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된다. 다만,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은 휴관과 휴원을 권고하나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하여 복지수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화하고, 그 외 지역은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도록 했다. 각급 기관과 기업에서도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권고했다.

끝으로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다.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며, 자연재난이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경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하며, “타인을 위한 배려와 실천의자, 행동이 중요하다. 위대한 시민의식을 발휘할 때이다”라고 적극적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개인위생 실천 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

▸ 실외에서 2m 거리두기

▸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모임·여행·행사 자제

▸ 몸이 아프면 집에서 머물기

▸ 악수나 포옹 등 신체접촉 하지 않기 등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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