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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린이 빈곤' 증가...전 세계적 6.7억 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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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린이 빈곤' 증가...전 세계적 6.7억 명에 달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6.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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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에 의한 경제적 영향으로, 빈곤에 괴로워하는 세계의 아이는 연말까지 8600만명 증가해 전년대비 15%증가의 6억 7200만명이 될 우려가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아이의 권리 보호 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유엔 아동 기금(유니세프UNICEF)이 27일 발표했다.

두 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의 3분의 2 가까이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과 남아시아에 살고 있지만 코로나 유행으로 새롭게 빈곤에 빠지는 어린이는 주로 유럽이나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과 세계 100여 개국의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유니세프의 헨리타 포어(Henrietta Fore) 사무국장은, 대규모로 심각한 가계의 곤란에 의해서 오랜 세월 계속해 온 아이의 빈곤 대책이 되돌아가 아이들이 필요 불가결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반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잉겔 앗신(Inger Ashing) 사무국장은 신속하고 결정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최빈국이나 가장 취약한 아이들 중 일부가 직면하는 팬데믹의 위협을 막고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각국 정부에 팬데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보장제도와 학교급식제도의 조속한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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