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교류 사이트 (SNS) 대기업 트위터(Twitter)는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 2건에 대해 근거 없음을 보여주는 라벨을 붙이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폭언, 모욕, 허위 주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26일 트위터가 그의 글에 이런 라벨을 붙인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는 문제의 트윗 속에서 우편 투표가 "부정 선거"로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트럼프의 게시물에 "우편 투표에 관한 사실은 여기"라고 쓰여진 링크를 붙였다. 링크에는 CNN과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를 비롯한 언론의 기사가 뜨며 우편투표가 부정선거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적혀 있다.
이것을 두고 트럼프는 "2020년 미 대통령 선거에 간섭하고 있다"며 "트위터는 언론의 자유를 봉쇄하고 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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