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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 서울 등 소상공인 매출 부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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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 서울 등 소상공인 매출 부정 영향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5.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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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여파가 즉각 소상공인의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초부터 소상공인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5월초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서울, 경기·인천 등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 교육서비스, 음식점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다른 업종보다 코로나19 발생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 강원(70.0 → 38.9%)과 대구경북(72.9 → 54.6%)지역은 매출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자체 노력에 대한 질문(이하 복수응답)에서는 배달판매 확대 29.0%,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17.5%, 온라인 판매 확대 5.2%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 93.7%, 홍보·마케팅비 지원 9.3%,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 6.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 정책수립 및 현장애로 파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3일부터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 조사 방식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 대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를 조사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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