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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유행...미국이 다음 중심지 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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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유행...미국이 다음 중심지 될 우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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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이 유럽을 대신해 이 바이러스의 유행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은 작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유행의 중심지는 이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WHO가 보고를 받은 새로운 감염자 가운데 85%는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돼 이제 유럽과 미국이 유행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WHO의 23일밤 발표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통계에 의하면, 과거 24시간에 보고된 새로운 감염자수는 유럽에서 2만 131명, 미국에서 1만 6354명. 이것으로 미국의 23일밤 시점의 감염자수의 합계는 22일밤부터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WHO 통계는 매일 갱신된다.

미국이 유럽을 대신해 COVID-19의 유행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은 해리스씨는, "미국에서의 신규 감염자수는 매우 큰폭으로 확대하고 있어, 그 가능성은 있다"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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