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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애착관계 형성 놀이치료 프로그램 진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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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애착관계 형성 놀이치료 프로그램 진행 '화제'
  • 강재규
  • 승인 2020.01.3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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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놀이치료 프로그램 (사진=종로구청 제공)
부암동의 놀이치료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종로구]

[KNS뉴스통신=강재규 기자] 올바른 애착관계 형성을 돕고 아동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된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부암동은 지난 4일부터 2월 22일까지 2개월 동안 관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선덕원'에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치료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암동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올바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이 행복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선덕원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만 7세까지의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한다.
 
김현주 한성대학교 교수 등 놀이치료 전문가 3명이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월 4일 선덕원 교사 교육을 시작으로 △만 3세 △만 4~5세 △만 6~7세 등 연령에 따른 아동별 프로그램을 주 2회(화요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의 중요성 △함께하는 즐거움 △자기 인식 △타인 인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전문가를 발굴해 선덕원과의 연계를 추진한 부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여 프로그램의 실비를 지원한다. 민과 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자원을 활용한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민 · 관 · 아동시설의 협력을 통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의 정서 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종로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재규 kangjg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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