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이나 이어져, 이후 배우 소개 시에도 기립박수 받아 화제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남성미 물씬 풍기는 영화 ‘황해’가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황해' 레드카펫 행사에 감독 나홍진(37)과 배우 하정우(33), 김윤석(43)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 후 공식 스크리닝으로 첫 선을 보인 '황해'는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각국의 취재진들의 기립박수를 무려 15분간이나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황해'로 두 번째 칸을 찾은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로 2008년 공식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영화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오른 건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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