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6일 오후 홍천군에서 열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두 번째 정례회에 참석해 각 ·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공무직 근로자 임금가이드라인 마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건의, 국방개혁 피해지역 지방투자촉진사업 지원확대, 금강산 관광재개 결의 등 총 14건의 안건을 협의하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강원도 기초단체들이 직면한 어려운 지역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주요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각 시장·군수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문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흐름을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하여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금강산 관광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남북간 화해·교류협력 사업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다. 남북 정부는 이념과 진영을 떠나, 현재의 경색국면을 즉각 풀고 화해와 협력·상생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 범강원도민 운동본부’의 출범을 환영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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