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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 담배를 금지, 거대한 잠재 시장으로부터 메이커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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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 담배를 금지, 거대한 잠재 시장으로부터 메이커 폐점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9.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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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를 피우는 남성(자료사진 )ⓒAFPBBNews
전자 담배를 피우는 남성(자료사진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 정부는 18일 전자 담배 판매 등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담배보다 해가 적다고 전해져 온 전자담배이지만, 최근에는 반대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전자 담배의 생산, 수입, 유통도 금지된다.얼마 전엔 전자담배 관련 사망사례를 받아 미국 뉴욕주가 미시간주에 이어 맛(풍미)가 있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던 바로 직후다.

닐마라 시타라망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전자담배가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메이커 뿐만이 아니라, 영국 등 일부의 정부로부터도, 종래의 담배의 안전한 대체품이나 금연 수단으로서 추천되어 왔다.

한편, 전자담배 자체가 유해할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용 리퀴드의 풍미가 특히 어린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 니코틴 의존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전자 담배 사용자는 드물지 않지만 이번 금지 조치로 13억명이라는 거대한 잠재 시장에서 전자 담배 업체들이 내쫓아 진 셈이다.

다만 인도의 전통 담배제품은 금지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제2위의 담배 제품 소비 국가에서 담배 관련 사망자 수는 매년 9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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