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호국정신 가슴마다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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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호국정신 가슴마다 다시한번
  • 박강용기자
  • 승인 2012.06.0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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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해 목숨 바친 호국의병 희생정신 기려

 
[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경상북도는 6월 1일 오전 11시 청송군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행정안전부 주최, 경상북도 및 청송군 주관으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상효 도의회의장, 한동수 청송군수, 의병기념사업총연합회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의병의 날 기념식은 민족이 힘들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스스로 일어나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의병의 전통과 역사적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 국가기념 행사로 거행되었다.

행사진행은 식전공연으로 우리민족이 살아 온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민요연곡, 의병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대북 및 모듬 공연에 이어 본 행사로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안동국악단의 특별 기획으로 실경뮤지컬 ‘락-나라를 아느냐’ 공연과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추모사, 임솔내 시인의 의병에게 바치는 헌시낭독,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념사, 의병의 노래 제창순으로 이어졌으며, 기념식을 통해 외세의 총칼에 끝까지 항거하며 민족혼을 드높이신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6월 1일 “의병의 날” 은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남으로써 곽재우장군이 경남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정부가 2011년부터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 규정하여 국가기념일로 지정함에 따라, 수많은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게 되었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추모사에서 “외적의 침입으로 민족이 힘들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충의의 기치를 드높인 호국 의병의 희생정신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정신적 자산”이며,“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켜냈듯이! 확고한 신념과 굳은 결의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의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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