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5월 25~26일 저녁 8시에 각각 봉화와 안동 에서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5월 25일(금) 저녁 8시에는 봉화 봉서루(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418호)에서 ‘고사마고을 음악회’가 펼쳐진다. 공연내용은 우리춤(조재현), 난타(조국원), 민요공연(우리소리연구소 조연희), 색소폰 연주(김승배), 통기타 공연(이미숙), 추억의 원맨쇼(고박사) 등이며 공연 외 연출로 청초(이순섭) 화백이 ‘고사마고을의 향기’라는 즉석 퍼포먼스를 펼치는 한 편, 우리차와 떡을 대접하여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5월 26일(토)에는 안동 수곡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 176호)에서 ‘라온제나 음악회’가 열린다.

안동에서 열리는 첫 고가음악회로 시작 시간은 저녁 8시이다. 비나리, 스토리텔링(퇴계이황의 매화사랑), 판소리, 버나놀이, 봉산탈춤, 판굿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가음악회’는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여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계속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화의 다음 공연은 7월 20일(금) 도암정에서 ‘황학과 연꽃사랑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동은 2주 후인 6월 9일(토)에 태장재사에서 ‘막걸리 블루스’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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