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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르종' 중국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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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르종' 중국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
  • 박종원 기자
  • 승인 2019.04.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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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종원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르종이 중국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르종 컨트롤 톤업제품을 비슷하게 만들어 로고까지 카피한 가품들에 이어, 이번엔 겉모양을 카피한 뒤 한국에 본사가 있는 다른 브랜드인 것처럼 위장해 판매하려고 한 중국 회사가 적발되었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와 제조판매사명이 기재되어 있지 않고, 소비자상담실 번호 또한 적혀있지 않은 상태로, 해당 제품에 써있는 주소지를 찾아가 보았더니 제조공장이 있어야 할 곳에 전혀 다른 회사가 운영중에 있었다.)

르종 관계자는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보니 있을 수 있는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안에 어떠한 성분으로 만들어진지 모를 카피제품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담 변호사를 고용해 앞으로 모든 법정 대응을 해서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상품형태 모방으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이라 한다.) 제2조 제1호 (자)목은 타인이 제작한 상품 형태를 모방한 상품을 양도, 대여 또는 이를 위한 전시를 하거나 수입, 수출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하고, 부정경쟁행위로 영업상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자는 부정경쟁행위를 하거나 하려는 자에 대하여 행위의 금지 또는 예방을 청구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제품 폐기 등의 조치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부정경쟁방지법 제4조 제1항, 제2항)’ 에 위반이 되므로 법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박종원 기자 kcata99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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