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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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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9.03.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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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 소방현장 대응력 높여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전국에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 △대원안전 관리 시스템 △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보다 정확하게 재난현장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부상자 중증도 분류를 종이분류에서 전자분류(e-Triage)로 정보를 관리하게 되며, 대원안전 관리 시스템은 현장대원의 실시간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공유하며, 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은 재난현장에 모인 시‧군, 경찰 등의 자원을 자동집계하고 분류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

현재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은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으며, 대원안전·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은 서북·아산·당진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소방본부에서는 연말까지 도내 16곳 모든 소방서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재난현장에서도 IOT기술을 활용해 대응하면 정보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만큼 충남소방본부가 재난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에서는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상자 정보와 현장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그 추진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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