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부산의 광안대교에 러시아 화물선이 충돌한 사고가 발생해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광안대교'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에 충돌한 사고가 화제다.
이날 오후 4시 23분 러시아 국적 화물선 5998톤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
이 선박은 해경 구조정의 제지를 받고 운항을 중지했다. 또한 이 선박은 광안대교와 충돌에 앞서 부두에 정박해있던 유람선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리를 지나던 차량들은 지진이 발생한 듯한 충격을 받았다. 또한 교량 안전을 위해 점검을 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086%를 기록한 이 배의 선장을 긴급체포했다. 또한 선장이 배를 직접 운항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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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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