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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 예측한 ‘하노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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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 예측한 ‘하노이 선언’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2.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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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나올 합의문인 '하노이 선언'을 예측했다.

정 전 의원은 미국과 북한 양국 정상은 이날 '하노이 선언'을 통해 ▲양국 수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이행조치-상응조치 ▲전쟁포로 유해송환 등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두 나라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운 관계를 설립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양국 수도에 연락사무소 설치' 및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상호 불가침과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에서 정전 체제를 마감하고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선언문에 담길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국제 기준에 맞는 포괄적 이행조치'에 곧 착수할 것이며 미국은 이에 대한 '상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POW) 및 전쟁실종자(MIA)의 유해송환을 위해 북-미 양국간 실무협상을 즉각 재개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정 전 의원은 북미는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곧바로 '실무협상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또다시 양국간 정상회담을 통해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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