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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6천개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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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6천개 넘었다!
  • 신일영 기자
  • 승인 2019.02.2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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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은 24만개… 공정위, 2018년 가맹산업 현황 발표

[KNS뉴스통신=신일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이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최초로 6천개를 넘어섰다. 가맹본부와 가맹점도 4882개와 24만3454개(2017년 말 기준)로 나타나 전년 대비 각각 5.4%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 5년간(’13년~’18년)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가맹점 수는 연평균 5.5%의 꾸준한 추세를 보였으며, 가맹본부·브랜드는 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해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 11만7202개로 전체 가맹점 수의 48.1%

치킨업종 2만4602개로 외식업 중 최다

 

또한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이며, 그 중 4곳이 외식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본코리아가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를, ㈜놀부(18개), ㈜이랜드파크(14개) ㈜디딤(13개)이 그 뒤를 이었다.

 

가맹점 수는 외식업이 11만7202개로 전체 가맹점수의 48.1%를,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 역시 외식업이 각각 3617개, 4567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식업은 사업기간 4년7개월로 서비스업 (6년1개월)과 도소매업(6년5개월)에 비해 1년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 기준으로 외식업 상위 5개 업종 중 치킨업종이 2만4602개로 한식(1만8934개), 기타 외식(1만5736), 커피(1만3931) 등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가맹본부는 서울 1860개(38.1%)로 경기(1127개), 경남(331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맹점 수는 경기 6만1182개(25.1%), 서울 4만6209개, 경남 1만7397개 순으로 나타났다.

 

신일영 기자 shaw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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