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미용실에서 커트와 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가발 상담과 구매까지 가능한 복합 헤어살롱 헤어,온이 혜화동 서울대학병원에 오픈했다.
‘헤어,온’은 병원 임직원을 비롯하여 내원환자나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에게 최상의 헤어 서비스와 함께, 항암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가발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병원을 비롯한 주변 입지 조건을 고려하여, 일반 미용실과 동일한 다양한 메뉴 구성을 합리적 가격으로 서비스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헤어,온 서울대학병원점’ 오픈이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38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박승철위그스투디오’가 함암 치료를 받는 암병동 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항암가발을 상담 및 판매한다는 점이다. 가발 시장에서 가장 트랜디한 가발 스타일과 100% 인모를 사용한 자연스러운 착용감으로 항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오픈한 ‘헤어,온 서울대학병원점’은 새로 건립된 대한외래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은 개원 당시 일일 외래 환자 2,000명 수준에서 9,000명까지 증가했으며, 병원 내 각 종 편의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내원 환자 및 임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한외래센터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비롯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헤어,온’이 입점한 지하 1층은 미용실과 푸드코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은주 원장은 “’헤어,온 서울대학병원점’은 헤어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최상의 컨디션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 임직원과 내원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여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라 전했다. 또, “서울대학병원 내부에 오픈했지만, 혜화역 인근 지역민이나 성균관대 학생 등에게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진행하여 지역과 공존할 수 있는 헤어살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오픈한 ‘헤어온 서울대학병원점’은 미용실 첫 방문 고객 대상 20% 할인과 모발클리닉 및 두피스케일링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발 상담 고객에게 탈모 두건을 무료 증정과 구매 고객에게는 30% 할인 서비스 등 제공한다.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