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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은 3월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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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은 3월이 적기"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2.1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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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3월이 적기(適期)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할 결과 북미정상회담 다음달인 3월이 2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월(15.2%), 5월(12.0%), 6월(9.3%) 순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4.5%로 나타났다.

3월이 적기라는 응답은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42.2%), 더불어민주당(45.9%)과 정의당(34.7%) 지지층, 40대(36.6%)와 30대(35.9%), 서울(33.7%)과 호남(31.7%), 경기·인천(31.1%)에서 30% 이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어 중도층(28.1%)과 보수층(21.2%), 무당층(22.2%), 50대(27.6%)와 20대(26.4%), 60대 이상(21.7%), 충청권(27.1%), 대구·경북(22.5%)에서도 3월 응답이 우세하게 양상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울산(3월 23.0%, 4월 22.4%)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 등 답변 유보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57.2%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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