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조사에 나선 부산시가 지난해 말 피해자신고센터를 문 연데 이어 피해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산의료원을 조사한다.
부산시는 1월 중 부산의료원 의료기록 자료실을 방문해 형제복지원 피해자 의료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다.
형제복지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된 513명 가운데 대부분이 당시 부산의료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행에 따른 부상이나 지병 등을 치료한 사례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형제복지원이 운영될 당시인 지난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의료원에 보관된 형제복지원 원생들 의료기록을 확인해 정확한 피해 사실을 규명할 예정이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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