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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생리대 '국민행복카드'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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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생리대 '국민행복카드'로 구매 가능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9.01.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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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바우처 1인당 월 1만원 상당… 연 최대 12만6천원 지원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대형마트 등 지정가맹점서 사용 가능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만11세~만18세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위생물품 가격상승으로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부적절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2016년부터 현물을 지원해왔으나, 내년부터는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원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위축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11세에서 만18세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기간은 지원자격의 변동이 없는 한 신청한 달부터 만18세에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이며,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연간 최대 12만6000원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지원자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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