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부산시, 3년간 도시철도 공기질 전국 최고수준
상태바
부산시, 3년간 도시철도 공기질 전국 최고수준
  • 전민 기자
  • 승인 2018.10.0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KNS뉴스통신DB>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시의 도시철도 공기질이 지난 3년간을 기준으로 전국 최고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쾌적한 역사 환경을 조성해 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다방면으로 공기질 개서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하역사의 공기질 등급을 A~D등급으로 분류해 역사 및 본선 환기설비를 탄력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황사 등 환경오염 발생 시에도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환기설비 조정운전 등으로 실내 오염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공기가 유입되는 급기구 및 공조기의 필터 등을 주기적 청소하고, 공조기 및 급기구 환기덕트 내 먼지도 정기적으로 청소 중이며,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지하역사 터널 내 물청소도 하고 있다. 

특히, 지하역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25년 이상 장기 사용하여 환기효율이 저하된 1호선 노후 환기설비(본선환기팬) 교체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산도시철도는 2018년 1~4호선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치(48.7㎍/㎥)가 법적기준치(실내공기질관리법 기준 : 150㎍/㎥)를 훨씬 밑도는 등, 지난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공기질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조해 지하역사 41개 역을 선정(미세먼지 농도 및 유동인구 분석)후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기기를 추가 설치하여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