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예원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정책개발 연구 및 의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제8대 의원들의 2/3가 초선인 상황에서 연수를 통해 의정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4년 간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3명의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등 교육에 대한 의원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첫째날에는 임정현 제주도 정책자문위원의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등에 대한 직무교육에 이어 의원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하여 의상단을 접견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1:1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상세히 살펴본 후 본회의장에서 열린‘의정체험 아카데미 모의의회’를 방청했다.
특히 이날 교류에서는 섬의 수용력을 넘어서는 관광객 유입으로 환경오염․주택․교통 등 각종 문제가 파생되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고민과 관광정책 개발 노하우를 들어보는 등 의미있는 정책개발의 기회가 되었다.
의원들은 이 외에도 송악산 전망대, 에코랜드 등 주요명소를 방문하여 관광자원개발 벤치마킹 시간을 가지는 등 역량강화를 통해 선진의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관수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민들의 대변자로서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예원 기자 km685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