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19일 베트남 이주여성들과 한국 할머니들이 함께하는 '신 짜오(Hello) 베트남' 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이주여성 7명과 한국 할머니 8명이 참여해 베트남 인사말 배우기, 전통의상 ‘아오자이’ 입어보기, ‘월남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판선 할머니는 “먼 곳에 시집와서 고생한다.”며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것을 당부했고 레티뒛늉 씨(36)는 “할머니들과 음식을 만드는 동안 마치 친정엄마와 함께 있는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찬 해운대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우리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특수시책 ‘햐안 청춘 사랑방’을 통해 반송거주 노인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치안확립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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