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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돌아왔다…4개월만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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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돌아왔다…4개월만 순매수 전환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8.08.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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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간 이어져오던 매도세를 그치고 순매수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서는 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7월말 기준 상장주식을 592조 7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000억원, 아시아가 4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유럽은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000억원, 중국이 3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영국이 1조 2000억원, 사우디가 3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 주식보유규모는 미국이 249조1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2.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45조 8000억원(7.7%) 룩셈부르크 38조 6000억원(6.5%) 싱가포르 31조 2000억원(5.3%) 일본 14조 5000억원(2.4%)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금융감독원>

한편, 채권은 1월 이후 순유입이 지속되며 보유잔고가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월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3조 2310억원을 순매수해 채권 보유잔고는 112조원에 이른다. 다만 6월보다는 순투자 규모가 줄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1조 5000억원)에 순투자했고 통안채(1000억원)는 순유출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89조 9000억원(전체 80.2%), 통안채 21조 4000억원(19.1%) 등의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5년 이상(9000억원) 및 1~5년 미만(9000억원)에 순투자하고, 1년 미만(4000억원)은 순유출됐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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