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새해벽두부터 일자리창출 큰 성과 올려
상태바
김관용 도지사, 새해벽두부터 일자리창출 큰 성과 올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2.01.3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부품소재산업 對日 무역적자 해소 첫 발판 마련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일자리 창출에 구체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직접 일본을 방문하여 한국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유치활동은 현장 중심의 김 지사 업무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한미FTA 체결과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일본기업들의 對韓투자분위기가 무르익은 지금이 부품소재산업의 對日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여 전격 추진했다.

도레이사를 방문한 김 지사는 영빈관에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 定征) 도레이그룹 회장과의 단독 회담을 통해 경북도의 물산업 인프라와 투자여건 등을 소개하고 끈질기게 투자를 권유했다.

그 결과, 미래성장산업인 멤브레인(정수․하수 재이용 등에 사용 되는 막으로 된 여과장치) 처리기술을 도내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냄으로써 일본기업의 미래첨단 부품소재산업의 첫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일궈 내면서 대일 무역적자 해소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도레이사의 차세대 핵심산업인 수처리기술 “멤브레인”의 공정을 앞으로 구미에 집중 투자하여 수출전진기지화 하겠다는 방침은 우리정부가 향후 물산업에 10조를 투자하여 물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과 경북도가 추진하는 2015년 세계 물포럼과 연계할 물산업 육성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례로 지속가능한 경북의 물산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동해심층수와 낙동강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21세기 물의 시대를 맞아 세계 물 산업 시장규모가 2015년 1,600조원 규모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 산업을 단순한 식수에서 벗어나 건강․생명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가운데 도레이사의 이번 투자결정이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효과로 경상북도 물산업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체결한 탄소섬유 분야 1조3천억 원을 조기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러한 결과는 “정성과 신뢰”라는 김 지사의 특유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과 구미시장 재직시부터 10년 이상 이어져 온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 定征) 도레이그룹회장(당시 사장)과의 특별한 인연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유치 전도사로서의 투자유치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일본기업의 투자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일본지역 KOTRA 무역관장(동경,오사카,나고야) 등을 만나 일본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협조를 당부하고, 경북도가 2007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경상북도-KOTRA간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도쿄 도민회에 참석하여 도민회원 기업가들에게 도내 투자와 향토 상품 구매를 요청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한․일 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새해벽두부터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본까지 간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투자문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경상북도는 기술력이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하나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인에게 감동이라는 큰 정성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든 달려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