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국토종주 자전거길 명품화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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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토종주 자전거길 명품화 이끌어”
  • 박강용기자
  • 승인 2012.01.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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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행정부지사, 설 연휴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지점검

 
[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경상북도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자전거 종주노선 702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올해 4월에 완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새재자전거길 100km를 준공하였고, 올해 4월에 낙동강 자전거길 378km를 개통함으로써, 인천아라뱃길~서울(한강)~충주(남한강)~문경(새재)~경북(낙동강)~부산까지 전국을 이어주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전 개통되면서, 경북을 중심으로 자전거 국토종주의 꿈이 실현된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을 앞두고, 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과 등산‧관광객들이 자전거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동댐에서부터 고령보까지 319km 구간에 대해 설연휴인 21일에 자전거길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도 사업추진 구간중 새재자전거길 54km 구간은 문경 이화령 고개에서, 소조령~진남교반~문경새재도립공원~영강습지 등 지역의 명소들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낙동강자전거길 319km는안동댐을 시작으로 하회마을~삼강주막~경천대~해평철새도래지~호국의다리~도동서원 등 낙동강 칠백리 길을 초보자도 큰 무리없이 산천을 즐기며 종주할 수 있는 대부분 평탄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과 더불어 낙동강 자전거길의 주변 시군과 자전거 순환코스를 개발하여 문화와 산업을 연계하는 자전거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정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하였다.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지역 농특산 산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도록 KORAIL 등과 협조, 지역별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드라마 촬영지 활용 등 자전거길을 새로운 한류관광 상품으로 연계하여, 재래시장과의 접근성 강화 등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간별로 자전거 대여‧수리점(6개소)과 자전거 쉼터를 설치 운영(25개소)할 계획이며, 자전거 용품 및 특산품 판매(시군 각 1개소)소를 설치하는 등 마을기업 등을 통한 자전거 관련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자동차 중심 문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에너지, 대기오염, 교통혼잡, 국민건강의 위협 등의 대안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적이고, 건강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인프라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결과, 국가자전거네트워크사업 101억원 확보, 특별교부세 25억원 지원 받아, 경북 곳곳을 자전거 길로 연결해 세계적인 명품 자전거길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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