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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영원한 뮤지컬 디바 박해미, 키스 앤 메이크업이 드리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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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영원한 뮤지컬 디바 박해미, 키스 앤 메이크업이 드리는 선물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8.07.13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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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사랑이 아프고 고달플 때 보여주고 싶은 작품"
뮤지컬 배우 박해미 <사진=박해미 제공>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디바 박해미 배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에 첫발을 내디딘 후 뮤지컬 맘마미아, 아리랑 판타지, 캣츠, 키스 앤 메이크업, 진짜진짜 좋아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넌센스 잼버리 등 그녀는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그녀는 TV 드라마 하늘이시여, 거침없이 하이킥, 오로라 공주, 학교 2013, 기황후 등을 통해 안방 브라운관으로 팬들에게 친숙해지며 2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영화에까지 진출하여 내 남자의 순이(시어머니 세라 역), 청춘정담(윤성 모 역), 로마의 휴일(원장수녀 역) 등에 출연하며 자타 공인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게 된다. 이 밖에 예능, MC,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등등 그녀는 팔방미인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거침없이 하이킥!),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거침없이 하이킥!),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뮤지컬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8년 만에 야심차게 다시 들고 온 작품 ‘키스 앤 메이크업’으로 팬들과 만나려 하는 박해미 배우를 단독 인터뷰했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

<편집자 주>

Q.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으로 팬들과 만나려 하는데, 이 작품을 준비한 이유는.

A. 이 뮤지컬을 준비한 가장 큰 이유는 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퀄리티의 뮤지컬을 선사하고 싶어서이다.

사실 뮤지컬은 대중 문화예술이다. 그렇지만 뮤지컬이 점점 상업화되면서 대형화되고 고급화되고 있어서 일반 대중들이 보고 싶어도 고가로 인해 못 보는 안타까움에 가족들이 좀 더 싸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다가 소극장, 중극장 공연을 시도하게 됐고 이번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Q. 작품을 직접 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

A. 대한민국의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부부들이나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볼 수 있는 최고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했고 이 작품은 확실히 그런 작품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Q. 이번 작품에 유명한 배우들 보다 무명 배우들을 많이 출연시킨 이유는.

A. 훌륭한 배우들 중에는 스타가 되지 못한 이들도 많다. 그런 배우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갖고 대중들에게도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들이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

 

Q. 이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A. 화해와 화합이다. 지금은 남북이 화해를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남과 북도 화해하듯이 남녀(부부)도 화해하고 화합하기를 바란다.

사랑해서 결혼 한 부부조차 싸운다, 누구나 그런 위기를 겪을 수 있다. 심지어 결혼하는 두 쌍 중 한 쌍은 이혼한다는 말도 있는데 이러한 분들에게도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고 나름대로 공감하고 가슴 뭉클한 뭔가를 얻고 간다면 그것이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한다.

 

Q. 과거 이 공연을 봤던 팬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A. 8년 전에 출연을 했고 그 당시 받기 힘들었던 9.6의 평점을 받았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도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기를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사랑이 아프고 고달플 때 바이블처럼 이 뮤지컬을 봐 달라. 사랑이 필요한 분에게 꼭 보여 드리고 싶은 작품이다.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준 박해미 배우(좌측)와 김선영 기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성 기자>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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