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끔찍한 하루...독일 역사상 최대의 불명예...한국에 망신을 당했다.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의 1% 기적'에 도전한 한국과 독일의 공방은 추가 시간 6분이 주어지면서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 김영권의 슈팅 득점에 이어 손흥민에 추가골을 얻어 독일 전차군단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세계 1위 독일을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세계 최강 독일은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고 16강에 오늘 수 있었던 한국은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고 아쉽게 탈락했다.
독일로선 충격적인 패배일 수밖에 없다. 지난 대회였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국가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독일도 피해가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국은 다음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 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는 징크스가 있다. 이번에 독일이 이를 피하지 못하고 희생양이 됐다.
독일이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무려 80년 만의 일이다. 경기 후 뢰브 감독도 16강 탈락에 대해 쇼크를 먹었다. 너무 실망스럽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최대의 불명예스러운 경기로 세계를 망신시켰다. 세계뉴스는 독일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 할 끔찍한 하루를 선물하였다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또 하나의 이슈로 우승만큼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됐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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