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남예원 기자] 정순균 당선자는 후보 경선이란 어려운 난관이 있었음에도 흔쾌히 도전하며 사상 첫 민주당 후보 강남구청장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정순균 당선자는 14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선택은 위대하셨습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23년 동안 철옹성 같았던 보수의 텃밭, 정치1번지 강남에서 ‘정치혁명’을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거듭 낮은 자세를 보였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저와 함께 페어플레이 경쟁을 펼치신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님과 바른미래당 김상채 후보님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위로했다.
정순균 당선자는 당장 내일부터 구민 여러분의 열화 같은 소망인 ‘강남의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정체됐던 강남경제가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하며 살고 있는 강남이 ‘사람 사는 세상, 사람 향기 나는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저 정순균이 앞장서서 이끌겠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첫 번째 강남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에게 이미 약속한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념을 떠나고, 여야당의 정파를 초월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과 하나가 돼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구민만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파리 16구’처럼 젊은이들이 살기 꿈꾸는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품위 있고 존경받는 강남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강남 구민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 소감을 밝혔다.
남예원 기자 km685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