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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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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 김재덕 기자
  • 승인 2018.04.2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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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 프렌치스코 교황 알현
소록도 한센병 환자 위해 40 여년 봉사한 사연 전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가 프렌치스코 교황 을 알현하고 있다.<사진=고흥군>

[KNS전국취재본부=김재덕 기자]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해 간호사로 평생을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앞두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윈회(위원장 김황식)’가 지난 25일 바티칸시국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두 간호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前) 총리와 고흥 박병종 군수 등은 소록도에서 40 여년 동안 봉사와 희생, 사랑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천사 간호사의 사연을 프렌치코 교황에게 전달하며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했다.

박병종 고흥 군수가 바티칸시국에서 프렌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있다.<사진=고흥군>

박병종 고흥군수는 "교황을 알현 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천사의 희생정신을 전달해 영광" 이라며 "교황께서 27일 열리는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감동적인 축복의 메세지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박병종 고흥군수(왼쪽)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우측)가 오스트리아 하인즈 피셔 전 대통령(가운데)에게 소록도 천사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고흥군>

한편 박 군수는 지난 26일 '우리들의 작은영웅, 소록도의 천사'를 홍보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비엔나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반기문 세계시민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하인즈 피셔 전(前)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박병종 군수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윈회 일행을 환대했다.

박 군수는 "대한민국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년간 한센병 한우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며 댓가 없는 봉사를 펼쳐왔던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여사의 고국 오스트리아 국민들께 다시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록도에서 40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 <사진=고흥군> 

김재덕 기자 dawon05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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