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DSP미디어는 “이제 DSP 미디어와 카라는 이전보다 더욱 성숙, 친밀한 동반자로 팬들 앞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원만히 마무리됐지만 DSP미디어와 카라는 팬 분들께 크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순간의 사과로 그치지 않고 영원히 팬 분들께 갚아야 할 큰 빚으로 마음 깊숙이 새겨 놓겠습니다”라 전했다.
이어 “향후 카라 그룹 활동은 팬분들 마음의 상처를 달래드릴 수 있는 모습을 거듭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됐다고 자신할 수 있을 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팬 분들 앞에 조심스레 서겠습니다. 이번 혼란이 ‘DSP미디어와 카라 모두에게 전화위복이 됐다’는 팬 분들의 평가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카라 3인(정니콜, 강지영, 한승연)은 지난 1월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수익 분배 및 처우와 관련한 불만을 제기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약 3개월간 끈질기게 계속 되던 카라 3인과 DSP미디어간 대결은 결국 극적 합의로 마무리 됐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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