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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미국과 4월 환율보고서 등 양자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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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미국과 4월 환율보고서 등 양자 현안 논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4.1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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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친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 환율조작국 요건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 강조
김동연 부총리.<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8시부터 약 15분간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 재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4월 환율보고서 등 양자 현안을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통화는 지난 3월 19일 양자면담(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양국 재무장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언제든 수시로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김 부총리는 금번 통화에서 우리 외환정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되 급격한 쏠림 등 급변동시 시장안정조치 실시’라는 원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7년 대미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동향 등을 설명하고 우리나라는 미 환율보고서상 환율조작국(또는 심층분석대상국)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면서 이러한 점들이 4월 환율보고서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양국 재무장관들은 임박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상호 정보교환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음주 워싱턴에서 개최 예정인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정책협의와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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