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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코인네스트, 진중권 교수 가상화폐 언급 "정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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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코인네스트, 진중권 교수 가상화폐 언급 "정리가 필요하다"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4.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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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논란의 중심에 선 코인네스트와 관련해 '외부자들'의 진중권 교수가 가상화폐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는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와 관련해 가상화폐를 언급한 진중권 교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진중권 교수가 가상화폐에 대한 가이드라인 전망을 내놨다.

진중권 교수는 "가상 화폐는 발행 주체가 없는, 무정부주의적인 통화인 거다. 2011년 월가 시위가 있었다. 중앙에서 통제하지 않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에 대한 갈망이었다. 이게 현실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아직까지 나라마다 가상화폐를 두고 이름이 명확하지 않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오는 3월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제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독일과 프랑스가 이번 G20 회의에서 가상통화 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코인네스트를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도 불법적인 부분이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인네스트는 검찰 조사 전에 한국블록체인협회로부터 탈회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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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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