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동복 20만 원, 하복 1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가구의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교복 구입비를 신청‧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2012년 ‘광양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13년부터 학생 1인당 동복은 20만 원, 하복은 1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신청은 보호자 또는 학생이 교복 구입영수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는 오는 3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며, 하복은 6월 중에 신청을 받아 7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326가구에 4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의욕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었다.
박한규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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