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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Wealth Report 테마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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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Wealth Report 테마별 자료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1.31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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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2018년 경기 전망은 전년보다 긍정적으로 전환, 목표 수익률 상향
<자료=KEB하나은행>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2017년은 신정부의 조기출범으로 정책기조가 바뀌어 경제를 둘러싼 제도와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장기간 저금리의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하였고, 한편으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코스피는 연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계의 보유자산 가치가 상승하였다. 우리나라 부자들의 2018년 경제 전망은 어떠하며, 부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변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가 1월 31일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행태 및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발표한 “2018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자들의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전년보다 긍정적으로 전환되었다. 향후 5년간 국내 부동산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 부자들의 40%는 현 상태로 상당기간 정체, 38%는 완만하게 혹은 빠르게 침체될 것으로, 22%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직전조사 결과인 7%에 비해 상당히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부동산경기와 직결되는 실물경기에 대한 전망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33%로 전년 10%에 비해 큰 폭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부자들의 경기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의 43%는 현재의 자산구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구성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 부자들의 경우, 부동산 비중 축소 및 금융자산 비중 확대 계획을 가진 응답자가 약 25%이고, 부동산 비중 확대 및 금융자산 비중 축소 계획을 가진 응답자는 약 1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부동산 비중 축소 계획을 가진 부자들의 비중은 거의 비슷한 반면 금융자산 비중을 증가시킬 계획인 부자들은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에서 부동산 부문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아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의 매입,매각시 해당 부동산의 매입타당성 분석, 매각가치 분석, 개발 타당성 분석, 절세 상담 등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의향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6.0%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대환 기자 ksy35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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