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011년 이후 최대 규모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2018년은 수익성 개선세 계속 될 것
2018년은 수익성 개선세 계속 될 것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GS건설이 3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넘고, 2011년 이후 6년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2014년 2분기부터 1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 수익성 부문도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1조6,800억원, 영업이익 3,190억원, 신규 수주 11조 2,230억원의 2017년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인 123.1% 늘어나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1년(4,31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3조1,64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 신규 수주 2조7,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4.3%가 증가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매출증가는 건축·주택부문이 견인했다. 건축·주택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로 전년 대비 38.1%가 증가한 6조6,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GS건설은 매출 12조원, 수주 11조4,500억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GS건설은 “올해도 혁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 개선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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