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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지진피해 보상 특별법’ 여야 및 언론 관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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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지진피해 보상 특별법’ 여야 및 언론 관심 필요해”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11.20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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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자유한국당 포항지진대책TF회의 에 참석한 김정재 의원<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경북 포항 북구 출신의 김정재 자유한국당 ‘포항 지진 대책 TF' 간사가 오늘(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포항지진 피해복구 및 지원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진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선배ㆍ동료의원 및 언론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31초 경,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일대에서 진도 5.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인평피해가 76명, 시설피해가 3058건에 이르렀고 피해금액으로는 571억4700만원이 집계됐다”고 밝히고 “사상초유의 국가적 재난을 겪은 피해주민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 떨며 정신적 공황상태에 놓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에 자유한국당은 지진 발생 즉시 ‘포항 지진 대책 TF’를 구성하고 지진피해 수습과 대책 마련에 당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국회 차원에서도 여야가 한 목소리로 재난안전대책특위 구성에 힘을 모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재난지역 주민의 주택피해에 따른 복구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난으로 파손된 건축물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야 하며 차량, 시설물 등 사유재산에 대한 지진피해 보험 가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세가지 개선 사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이 세 가지 제도개선 사항은 각각 개별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고 이들 내용을 모두 담은 가칭 ‘지진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 역시 준비 중”이라면서 “선배ㆍ동료의원님들 뿐만 아니라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관심 갖고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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