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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작가 에그아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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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작가 에그아트전 열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7.10.18 14: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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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송헌BD 전시관에서
에그아트 마스터 김경아 씨의 작품〈사진=한국정책재단〉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에그아트(Egg Art)분야에서 20년 간 활동해 온 김경아 작가가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송헌BD 전시관(강남 소재)에서 ‘에그아트전’을 개최한다. 1986년 부산대 미술학과를 나온 김작가는 1999년부터 이 분야를 집중 탐구하고 에그 아트를 창작하는 전문가가 됐다. 그는 2007년 ‘International Egg Art Guild’(세계알공예협회)로부터 ‘Egg Art Master’로 공식 인증을 받고, 광진문화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 알공예 보급과 강의를 통해 에그아트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그는 2009년 두바이 정부의 초청으로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으며, 현지 TV 등 대중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아 세계적인 작가로 소개되며 굵직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10년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여는 등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미국 I.E.A.G에서 발간되는 계간지에 소개된 그는 당시 ‘Our Featured Artist’라 소개되기도 했다.

안계일 처장(한국정책재단)은 ‘김작가는 알(Egg)을 소재로 하는 것도 특징이 있을 뿐 아니라 끊임 없이 탐구하는 작가정신이 투철한 요즘 보기 드문 작가이다’고 말했다. 또한 ‘알을 조각하거나 투각을 하는 방법, 또는 알의 표면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이 가지는 새로운 미술세계를 창조해 내는 훌륭한 작가이다’고 호평했다.

김 작가는 ‘알이 갖는 생명탄생의 신비감은 수 많은 나라의 건국 신화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알이 생명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지되는 증거이다’고 말했다. 그가 알공예에 빠져들어 20년의 세월을 보낸 것은 ‘알의 매력과 신비’ 때문이라 했다. 알은 생김부터가 따뜻한 원의 형태이고 그 표면은 매끄러우면서도 아주 단단해 보는 이로 하여금 연약함과 강함, 매력과 열정을 동시에 보여 주는 신비로운 소재라 했다.

김경아 작가는 현재 광진 문화원 에그아트 강사로 활동하며, 예란 아트 공방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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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7-10-18 17:17:38
전시회 장소는 강남구 언주로 531. 송헌빌딩(중국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2층 전시관 입니다.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현재 공사중)에서 신라스테이 지나서 있습니다.
에그아트 공방은 분당 서현동 올림픽스포츠센터 1층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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