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청와대는 오늘(13일) 제72차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일정조율 중 세부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 참석 등 예정된 뉴욕 순방 기간 중에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중국 방문 때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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