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리드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뒷심 부족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장하나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무대 복귀 첫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장하나(BC카드)는 9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에서 3라운드 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2 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장하나는 오늘(10일) 펼쳐진 4라운드에서 전반 홀 버디를 잡지 못하며 파로 마감한 뒤 후반 13번홀(파4)에서 보기로 한타를 잃은 뒤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 하였으나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장하나와 무려 6타 타를 극복하며 대회 코스레코드 타이(8언더파)를 기록한 장수연이 최종합계 19 언더파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날 3라운드 까지 2위를 유지했던 허윤경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한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4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김혜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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